공동체를 위한 기도
우리의 좋은 스승이 되어 주신 하나님,
우리를 영원한 어둠에 두지 않으시고 빛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마다 때마다 적절한 교사를 허락하셔서 우리 인생이 여기까지 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어둠과 미련함을 좋아하는 우리의 죄성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모습을 볼 때 좌절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의 모습을 이미 아시고 그대로 용납하시고 아들의 생명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입은 우리의 영혼이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인공지능과 사이버산업 등 과학기술은 날로 발전해 가지만 사람들은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엔가 쫓기며 사는 것 같습니다.
강대국들은 패권주의를 앞세우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도발하며, 예고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전세계의 생명체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와 사회가 기울어져만 가는 것 같고 공의와 정의는 멀어져만 갑니다.
이럴 때 교회와 성도는 부화뇌동하지 말고 깨어있게 하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이 다가옴을 기억하고 겸허히 이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잠언 11장 11절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산시가 엑스포와 신공항과 산업은행 유치 등 추진하는 사업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부산의 민생에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질서를 만드신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
인간이 어리석게도 사탄의 유혹에 빠져 그 질서를 거스르려는 패역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푸셔서 생명의 이름 예수님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참된 삶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세상에 살다 보니 저희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붙잡아야 될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하는 하나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주객이 전도되고 본말이 전도된 세상 속에서 핵심을 붙잡고 바른 우선순위를 갖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도 연약해서 비록 요동치며 살아갈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저희의 살아가는 모습이 등대같이 선한 영향을 끼치게 하옵소서.
참 좋은 스승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가정과 일상생활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만족함을 얻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