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조립

낮은울타리에는 성경공부방이 있고 그곳엔 작은 테이블과 의자 5개가 있다.
방이 작기도 하거니와 한 번에 공부하는 인원을 최대한 4명만 하기 위해서이다.
모순같지만 인원이 적어야 질문이 많이 나온다.
당연히 나눔의 질도 높아진다.

일요일 낮은울타리예배 후 낮은울타리 식구들만을 위한 사도신경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러기엔 의자 숫자가 적다.
지난 수요일 이케아에서 똑같은 의자 3개를 더 샀다.
그리고 토요일 오늘 의자 3개를 조립했다.

전동나사로 금방 조립하려고 했는데, 전동기구가 고장이 났다.
공교롭게도 테니스 레슨을 받다가 손목을 다치고 엘보가 왔다.
젓가락질도 겨우 하고 있는 수준이라 조심조심 결국 끝냈다.
내일 일요일부터는 여유있게 사도신경 공부를 할 수 있겠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