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인자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갑자기 추워진 날씨 중에도 여전히 우리를 향한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작고 허술한 듯 보이는 낮은울타리예배지만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마귀가 감히 넘보지 못하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온전하고 탄탄한 예배인 줄 믿습니다.
오늘 이 땅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심지어 지진과 홍수와 전쟁의 현장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예배되게 하여 주옵소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그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다 약속하신 예수님께서 약속대로 임하심으로 모임모임마다 영화롭게 하옵소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많은 인명이 상하고 피난민이 생명의 위협에 빠져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현재 이스라엘 정부를 구약의 이스라엘이나 하나님 나라와 동일시하거나 무슬림과 하나님 나라의 전쟁처럼 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시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임하길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연예인과 부자들이 마약을 한 일로 소란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었다는 소식인 줄 압니다.
이 땅에 하나님이 없는 공허함을 견디다 못해 마약에 손대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게 하시고, 교회는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전하는 일에 더 매진하게 하옵소서.
육신을 위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신 하나님,
부산은 1인당 소득이 낮고 청년이탈률이 높지만,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1월 28일 국제박람회기구에서 2030 엑스포 개최지를 발표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최초 등록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어 부산의 민생에 유익이 되고 우리나라 위상에 제고되어 선교에도 도움이 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보이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고,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거부하려는 인간의 부패함과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고백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저희 인생과 영원한 삶을 주님께 의탁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기적같은 삶을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맹인이나 농아처럼 큰 장애를 안고 사는 우리 이웃들을 불쌍히 여기고 배려하며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땅의 사람들이 영적 맹인과 영적 농아같은 영적 장애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하기 위해 우리 눈에 보인 바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낮은울타리 식구의 가정과 건강을 지키시고, 결실의 계절 가을에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