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이다,
만약 내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신일 수 없다,
내 작고 어리석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만든 세상도 다 이해할 수 없는데.
사랑하는 내 가족도 다 이해할 수 없는데.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해서 세상을 사는 것 아니고
가족을 속속들이 이해해서 가족으로 사는 것 아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산다.
난 하나님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난 하나님의 왜 날 사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존재와 사랑을 느낄 수는 있다.
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도 믿는다.
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기에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