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의인과 악인에게 차별없이 햇빛과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크심과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주일을 기억하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양식으로 삼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너무 쉽게 세상의 풍조와 불신앙에 빠지는 저희를 실체를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연초 우리나라를 둘러싼 정세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노골적으로 교전국으로 설정하여 무력도발을 일삼고, 중국은 동북아 패권을 주장하고, 일본은 지진과 원전오염수 문제에 빠져있고, 대만은 반중국세력이 재집권하여 양안갈등이 심화될 분위기이고, 대내적으로는 새해초부터 대기업의 워크아웃과 어두운 경제전망은 실물경제를 얼어붙게하여 벌써 서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너무도 큽니다.
정치인들은 이제까지 전혀 희망을 주는 세력이 될 수 없음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들이 구세주라도 되는 양 이합집산하며 매스컴의 중심이 되고 싶어하고 옐로저널리즘에 빠진 언론은 여론을 호도하여 국민을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가난한 자와 아픈 자와 슬픈 자의 힘과 위로가 되어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이 땅의 교회가 머리되신 예수님의 몸으로서 이 땅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대도시중 복음화율도 최저일뿐 아니라 1인당 소득과 출생률이 전국 최저이고 청년이탈률이 높아 소망이 없는 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2024년도에도 여전히 이 땅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사탄의 유혹에 빠져 타락한 인간을 위해 아들을 내어주실 정도로 사랑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의 염려와 고난에 빠져 허우적대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이 이 땅까지 오셔서 우리에게 주고 싶은 것이 부활신앙이었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자 하는 것도 성도의 부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활은 단순히 다시 사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을 영원히 즐거워하며 함께 누리는 어마어마한 기적이요 권세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떤 순간에서도, 특히 고난과 절망의 순간에서도 이 부활신앙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먼저 부활을 누리게 된 우리가 아직 이 신앙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부활 능력과 소망을 전하는 생명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부활을 주시기 위해 죽으셨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으며 지금도 부활의 능력과 소망으로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이번 주간 많이 춥다고 하는데 낮은울타리 식구의 가정과 건강을 지키시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