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 땅을 다스려 주셔서 우리가 안정감을 갖고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도 방종하며 사는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여러 지표가 너무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 10명 중 6명은 우울감을 호소하고, 1인 가구와 고독사는 늘어나고, 20년후 노동인구가 1천만 명이 감소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와 급격한 경제개발의 병리현상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어제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사회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피와 땀과 눈물 덕분인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귀하게 받은 이 가치를 잘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복잡한 사회 문제를 도외시하지 말게 하시고, 상처를 껴안고 성경이 말하는 가치를 사회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대도시중 복음화율도 최저일뿐 아니라 1인당 소득과 출생률이 전국 최저이고 청년이탈률이 높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이 땅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놀라운 지혜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공간과 시간 속에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빛되신 하나님을 떠나 어둠에 거하며 어둠을 사랑하는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빛이요, 생명이요, 진리인 말씀인 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청동거울을 보는 것처럼 믿음, 구원, 심판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에는 우리가 그 실체를 보고 기뻐할 줄 믿습니다.
두려움으로 종말을 기다리는 믿음 없는 자 되지 말게 하시고, 기대로 기다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과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시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잘 소개하고 구원의 길을 안내하는 낮은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