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은울타리의 첫 세례식이 있다.
낮은울타리에서 성경공부를 했지만 세례는 지인들과 꾸준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교회에서 받은 예가 있지만 낮은울타리에서는 처음이다.
낮울 식구들은 첫 세례식을 앞두고 자신이 받는 것처럼 설렌다고 한다.
내가 준비해야할 실물은 세례반과 세례증서였다.
보통 세례반은 스테인리스 제품이고 나도 일반 목회를 할 때는 그걸 사용했다.
그러나 낮은울타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낮은울타리에서 사용하는 성찬 용기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릇을 준비했다.
세례증서는 어제 자선냄비 자원봉사를 마치고 기쁨의집(대표 김현호)에서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