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활절] 부활소망, 그 가벼움과 무거움 2021년 04월 04일 일요일 by 강신욱 ‘부활’은 부활절을 맞은 목사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독교 신자는 물론이고 불신자들도 내용을 아는 보편적인 기독교 교리이다. 그런 면에서 가볍다. 그러나 분주한 세상에서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향해 사는지’ 잠깐 잊었던 신자가 그 뻔한 부활의 메시지를 통해 성도의 정체성을 찾고 방향을 점검한다. 그런 면에서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