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낮은울타리 야유회(2) – 정봉채 갤러리

우포늪에 와서 둘레길만 돌고가면 큰 걸 놓치는 것이다.
우포늪 사진만 20년을 찍은 정봉채 작가의 갤러리에 들렀다.
주민교회 정석중 목사님의 추천과 소개 덕분이다.

갤러리엔 따오기 사진이 여러 장 있어 질문했는데, 따오기에 대한 비화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따오기가 멸종해서 중국산 따오기를 들여와서 복원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한다.
당시 김태호 경남지사가 정 작가의 ‘우포늪‘ 사진첩을 들고 “이런 환경에서 따오기를 복원하려고 한다.”라며 중국 관계자를 설득해서 따오기를 들여올 수 있었고 복원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우포늪 입구에 따오기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따오기복원센터가 있었다.정 작가님의 감동적인 우포늪과 따오기에 대한 설명에 대한 감사와 낮은울타리 야유회 기념으로 ‘우포늪‘ 사진첩을 구입했다.

정봉채(흰옷) 작가님의 따오기 설명, 우측 검은옷의 정석중 목사님 [사진 강신욱]
낮은울타리를 위해 서명하는 정봉채 작가님
낮은울타리 사진가인 송정현 성도가 대표로 사진첩을 받았다.
정봉채 작가님의 사진첩과 따오기 사진을 들고 함께 기념촬영 [사진 정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