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인격적 존재이면서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신이신 하나님,
사람으로서 감각기관으로 인식할 수도 없고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기에 오히려 신비감과 경외감과 숭배의 대상으로 여기고 오늘도 예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죄와 허물을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피로 씻어주시고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님이 이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성경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즐겁게 섬기고 교통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큰 사고 없이 새로운 대통령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실의 비서관들과 각 부처 장차관들이 잘 세워지게 하셔서 안보와 민생이 속히 안정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세워지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선거를 치르면서 이념으로 갈라졌던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하며 평화롭게 살게 하옵소서.
다음주 G7회의에 참석하는 신임 대통령을 통해 국제사회가 한국의 안정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제발 한국 교회가 이념의 장이 되지 말게 하시고, 상처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게 하옵소서.
분쟁과 분열을 일으키는 사탄의 궤계를 간파하고 복음으로 하나 되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재확산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육신이든 마음이든 서로를 죽이는 이땅의 분쟁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쳐지게 하옵소서.

오늘 낮은울타리를 찾은 손님들도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의 기이함에 놀라게 하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
피조물이며 우주의 먼지같은 인간이 알량한 과학 지식으로 우주의 신비를 모두 아는 것처럼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참람한 판단을 일삼는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런 인간을 위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주시고 구원의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인간을 위해 천국을 예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으로 그저 어린 아이같기만 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접하는 모든 것을 놀라워하고 배워가는 것을 즐거워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이 만드신 구원의 길을 배워하고 놀라워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아이가 놀라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아빠가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하듯 하나님도 그러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그 아버지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