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사랑과 진리이신 하나님, 
낮은울타리가 방학을 보내고 9월을 맞아 다시 모여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도신경의 고백인 성도의 교제가 우리의 기쁨과 힘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작은 공간일지라도 함께 모일 수 있음을 감사하는 낮은울타리가 오직 하나님만 즐거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충남과 전북은 200년만의 집중호우로 기차가 멈추고, 강릉은 100년만의 가뭄으로 저수율이 10%가 되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계속되는 지진과 산사태로 마을이 매몰되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계시록의 예언대로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봉인을 해제하고 대접을 쏟으시니 재앙이 내리는 것인지, 하나님 앞에 패역한 백성을 땅이 토해내는 것인지 두렵기만 합니다.
이 땅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진노 중에도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최신 무기를 공개한 중국의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와 한미일의 대치가 심화할까 염려됩니다.
국력과 지위를 이용해 세계질서를 뒤흔드는 트럼프의 예측할 수 없는 언행이 불안합니다.
특검과 정치 소식을 접하며 지난 정부의 부패와 문란함과 그 정부에 몸담았던 자들의 뻔뻔함에 놀라고,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몸이 떨립니다.
역사의 주인이자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지 않으시고 공의를 바라는 이 땅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계엄을 실패로 돌아가게 하시니 다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힘없고 약한 기브온 민족의 억울한 피해와 사울왕의 뻔뻔한 만행을 드러내셔서 그 후손이 죽임을 당함으로 억울함을 풀고 정의를 세우신 하나님의 손길이 이 땅에도 함께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성경을 통해 그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절연되었던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 고통과 슬픔과 죄값을 치르심으로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경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외롭고 힘든 인생길에서 모든 것을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생명값으로 얻은 이 길을 이제 놓치거나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우리 인생의 짐을 예수님께 의지하고 예수님을 예배하며 살게 하옵소서.
죽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