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목회 선생님

9/15(월) 부산에 그리스도 중심설교 세미나 강사로 오신 김태권 목사님을 뵀다.
김 목사님은 내가 교육전도사와 부목사 시절의 담임목사님이셨다.
김 목사님은 늘 내게 존대하는 표현을 쓰시고, 겸손하고 솔직하게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셔서 내게 가장 귀하고 고마운 목회 선생님이셨다.
미국에서의 사역을 위해 교회를 떠나시며 나를 후임으로 추천하셔서 내가 이른 나이에 담임이 될 수 있었다.

김 목사님을 오랜만에 뵀지만 20여 년 전처럼 반갑고 가까왔다.
나는 몇 가지를 여쭈었고 김 목사님은 여전히 다정함의 그릇에 담아 말씀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