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로 지어졌으며 주관되는 줄 믿고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있다가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일부러 이 장소, 이 시간에 모였습니다.
어여삐 여기시고 우리의 사정을 하감하시고 우리에게 합당한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가 우리를 힘겹게 하오니, 저희가 하나님을 믿고 자백하게 하시고, 속죄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추석 연휴 기간동안 조상을 섬긴다는 미명하에 우상에게 절하고, 방종했던 이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의 성도가 하늘의 하나님께 이 백성을 향한 자비를 구할 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캄보디아에서 납치,구금되었던 우리나라 사람 64명이 잘 귀국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쉽게 많은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함정을 만들기도 했고, 그 함정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각성하여 손쉽게 고수익을 올리려는 허황된 욕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기는 풍토가 자리잡게 하옵소서.

지난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려 3만 명에 가까운 선수와 임원이 부산에 모이는데, 사고 없이 잘 진행되게 하옵소서.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10/31-11/1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회의가 잘 준비되게 하시고, 특히 경제문제로 대립중인 미국과 다른 나라들 정상들이 좋은 만남을 갖게 하시고,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잘 협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리에게 생명 주시기 위해 믿음이란 개념을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은 바른 믿음을 위해 성경을 주셨건만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심대로 오용했음을 봅니다.
저희도 성도라고 하면서도 이 귀한 성경을 즐겨 읽지 못하였고, 잘 알려고 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알고 있는 말씀대로 제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성경 그대로 믿고, 선택하고, 살 수 있는 용기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되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간구하오니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을 위하여,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선택을 하고, 용기있게 행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이유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