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훈 목사님과의 만남

내가 부산에 내려왔을 때 비신자인 남편을 전도해달라고 처음으로 내게 연락한 사람이 이승온 지휘자님이다.
그후 남편과 함께 만나서 기독교에 관련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고, 현재 그 남편은 간간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얼마전 이승온 지휘자님이 단독으로 천안에 계신 홍성훈 목사님을 부산까지 초청한 자리에 나도 합석하게 되었다.
나도 50대 중반인지라 나와 비슷하거나 어린 사람을 만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일부러라도 인생과 목회의 선배를 만나서 그 경험과 연륜을 듣고 배울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나 자신을 비춰보기도 하고 책에 담기지 않는 생생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훈 목사님이 선물해주신 저서를 들고 [사진 이승온]

게다가 홍 목사님이 신간 ‘그곳이 하나님의 자리입니다‘를 서명까지해서 선물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