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은 부산 아름다운교회(담임 김성식 목사),
11월 9일은 낮은울타리 야유회,
11월 16일은 부산 이음교회(담임 유진석 목사)에서 함께 예배했기 때문에, 모든 식구들이 낮은울타리에 모여 예배하기는 한 달만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끼리 낮은울타리에서 모인 것을 즐기는 분위기로 시작했다.
감사한 것은 낮은울타리 식구가 한 명 늘어난 것이다.
원래 낮은울타리는 비신자를 지향하기 때문에 기존 신자에게는 낮은울타리의 주소를 알려주지도 않고 집 근처의 다른 교회로 가도록 권한다.
그런데 장시간의 통화와 상담을 통해서 독특한 사연과 사정을 듣고 낮은울타리 예배에 참석할 기회를 드렸다.
참석 후에는 같이 식사도 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낮은울타리가 너무 좋다고 하고 예배에 계속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서 모두가 식구로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