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예배를 위한 기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치르심으로 죄인인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내 뜻대로 살고 싶고, 내 욕심대로 갖고 싶은 죄로 가득함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고, 이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여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공동체를 위한 기도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면서도 작은 자의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어제 우리는 3년이나 끌면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625 72주년을 보냈습니다.
지구 저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넉 달이 넘어가면서 그 국민이 어떤 고초를 당하고 있음을 알고,
세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전쟁을 종식시키지 않는 것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행을 바라듯 국방에 대한 의식이 흐려지고, 젊은이들은 625에 대해 잘 배우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쟁의 광풍을 붙잡고 계신 하나님,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화마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옵소서.
이 땅에 죄악이 차올라 하나님의 심판과 전쟁의 그릇이 쏟아지기 전에 교회가 겸손히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며 이 땅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도 여러 사정과 복잡한 형편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저희 가정 가정을 보살펴 주옵소서.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산과 해운대 지역이 복된 땅이 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가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연약하지만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복의 통로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하러 나온 우리에게 합당한 은혜를 허락하사 주님으로만 만족하고 힘을 얻어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친구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연약한 우리를 향한 사랑과 의지로 축도를 제정하신 하나님,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없으면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복을 빌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이 땅과 이 지역사회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복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마다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또 한 주간을 살아야 하는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함 속에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