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푸는 성경’ 주인공 최초 공개

드디어 #대화로푸는성경 주인공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2021년 6월 말에 난생 처음 만나 비신자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7월부터 약 1년간 성경공부 모임을 한 고마운 분들이다.
게다가 성경공부 소감문을 실명으로 써주셔서 책에 기록될 수 있었다.

그동안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오늘에야 잠시 만날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간의 만남이 책으로 나왔다니 신기해했다.
“어디를 펴든 그 때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떠올라서 신기해요”
“우리가 수다 떨었던 것이 다 적히지는 않았네요 ㅎㅎ”
“오늘 하루만에 다 읽을 것 같아요”

나는 원고를 어떻게 썼는지, 각자 써준 소감문이 어디에 실렸는지, 출판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설명했다.

“그럼 우리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는 거예요?”
“전국이 아니라 세계일걸요. 미국에서도 책을 샀다는 인증샷을 보낸 분이 계시니까요”
“정말 착하게 살아야 되겠네요”
“이 책 후편은 언제 나오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창세기 26장부터 공부하면 되죠”
“시간을 맞춰봐야 되겠네요”

2주 뒤부터 낮은울타리에서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같이 사진을 찍은 건 거의 1년 반만에 처음이라 다들 어색해했지만 연륜이 있어 성경공부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는지 느껴질만한 좋은 사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