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식구들과 나들이 중 호젓한 카페에서 예배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난 사실 설교 중에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질문도 하는 대화식 설교를 원하지만, 성경공부를 대화식으로 하고 있는데 설교까지 대화식으로 하면 예배 분위기가 흐려질까 고민이라고 말했다.
낮울 식구들은 설교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도 설교 시간이라 질문을 하지 못했고, 그냥 넘어간 것이 있다고 했다.
바로 지난 주일 설교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다음 주일부터 설교 중에도 궁금한 점은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