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평촌교회 팀원들 방문

오늘 내가 담임했던 남서울평촌교회 스데반선교회 형제교회 방문팀 권사님들이 멀리 낮은울타리를 찾아주셨다.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뵙고 옛날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후식으로 낮은울타리 커피를 마셨다.
다들 커피가 맛있다고 하시는데 나는 문득 남서울평촌교회 카페인 ’길갈과 벧엘‘ 커피맛이 그리웠다.

”목사님, 저 아세요?“
내가 남촌에 있을 때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않았던 분이 내게 물었다.
6년 사이 모두 권사가 되셨다.
”물론이죠.“
”목사님이 나를 모르시면 어떡하지 염려했는데…“
”다 기억하죠. 남편도 아이도.“
흐뭇한 표정들을 지으셨다.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다.
만감이 교차하고 또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 시간이었다.
졸저 ‘대화로 푸는 전도서’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걸로 모임을 마무리했다.

남서울평촌교회 권사님들 [사진 서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