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소감

오늘 비신자와 초신자 모임 하나를 종강했다.
모임을 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달라졌고, 그래서 주변에서 어떻게 놀랐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 이야기를 나누는 걸 듣고 있는 것이 참 기쁘고 감사했다.

초신자 한 분이 “하나님을 아주 가까운 분으로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아주 멀리 계시고 아주 어려운 분으로 알았는데 이번 공부를 통해 친근하게 여겨졌습니다.”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비신자 한 분이 문자를 보내왔다.

목사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많이 깨치고 갑니다
좁은 시야에 갇혀있던 저의 편견을 많이 바꿔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집으로 돌아오면 나도 인생의 짐을 지는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그때 이런 소감이나 문자가 내 인생을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