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아카이브가 생겼다.
나는 필요를 느껴도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쪽으로는 전혀 생각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런데 낮은울타리 새식구가 개인적으로 내 설교와 영상을 음성화일로 듣기 위해 정리를 한 것이라며 오늘 모임 후 공개했다.
‘주일 설교’는 낮은울타리예배 때 내 설교를 음성으로 녹음한 것이다.
들어보니 공개되지 않는 낮은울타리예배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자발적으로 설교를 녹음해서 주중에 듣고 있었다니 설교자로서는 감동이다.
주일설교로 들어가니 음성으로 녹음한 올해 11월부터 있다.
놀라운 건 내년 2024년도 폴더가 벌써 다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설교에 대한 마음가짐이 새롭게 된다.
‘내 마음의 성경’은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강론’을 순서대로 볼 수 있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유튜브에서는 검색하면 순서가 없이 뒤죽박죽으로 올라오는 아쉬움이 있는데 몰아보기 딱 좋게 만들어졌다.
3년 된 낮은울타리에 벌써 아카이브가 생기다니 큰 사랑과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