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우리가 구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황사와 미세먼지로 눈이 따갑고 숨이 막히고 차에 먼지가 덮이는 걸 불편하게 여기면서도 영혼을 상하게 하는 죄와 허물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시선을 가로막고 호흡을 불편하게 했던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로 씻어주시듯 우리의 죄와 허물을 예수님의 보혈로 도말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합니다.
황사와 먼지를 없애는 비가 필요하듯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주님이 필요함을 고백하는 예배를 드리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 이어 지난 이란과 공격을 주고 받고 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타이완, 이스라엘 131조 지원안을 통과시켜 러시아, 중국, 이란과의 대립이 격화되어 전세계가 또 큰 경제 위기가 닥치지 않을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이 폭발했고, 대마도 인근에서는 지진이 발생해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으며, 미국은 200여년만에 수백 조마리의 매미떼 출현을 놓고 두려워하는 자연재해도 닥치고 있습니다.
마치 뉴스에서 요한계시록의 재앙들을 보는 것 같은 저희들의 불안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옵소서.
또다시 극단적인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단이 창궐하여 많은 사람을 현혹하지 말게 하시고 교회가 바른 종말론과 바른 복음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총선이 끝나고 이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여야 영수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론플레이용이 아니라 정말 안보와 민생을 위한 대화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대도시중 복음화율도 최저일뿐 아니라 1인당 소득과 출생률이 전국 최저이고 청년이탈률이 높아 소망이 없는 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이 땅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능력으로 우주를 다스리며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어리석은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도 자기 욕심으로 동상이몽을 꾸는 걸 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바로 본문의 무리들이며, 제자들이며, 바리새인들임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욕심과 뜻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바라고 깨닫고 받아들이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동상이몽이 아닌 이심전심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길이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며, 미천한 피조물이 하나님과 같은 뜻을 품게 된다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의 권능이 되기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우리보다 이심전심을 더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과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