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새롭게 만난 비기독교인이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비신자 성경공부모임에도 참석했다.
참석자 세 명이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는데, 각각 대저, 개금, 금정에서 살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반 이상 걸려 낮은울타리까지 온 것이다.
지도에서 붉게 표시된 곳이 그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가장 왼편 김해공항 위에 붉게 표시된 곳이 대저이다.
이곳에서 대중교통으로 우측 하단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낮은울타리까지 오려면 족히 두 시간은 걸린다.
중간에 있는 붉게 표시된 곳이 개금이고, 우측 상단에 표시된 곳이 금정이다.
예전에 나와 일면식도 없던 분들이 그 멀리서 이 더위를 뚫고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다고 오시다니.
결코 내가 했다고 말할 수가 없다.
나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놀라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