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해변

오늘 아침 송정에서 청사포에 이르는 해변 산책로를 걸었다. 기도할 일이 많고, 생각을 정리할 일이 많으면 난 바닷가를 걷는다. 바닷가 산책은 구체적 답을 주는 대신 먼저 내 마음을 만져준다.

하나님의 뜻

어제 오후 다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니 치노가 심심해 하는 게 보였다. 일부러 소파에서 길게 앉아 책을 읽으니 내 옆에 몸을 붙이고 누웠다. 이내 숨소리를 내며 자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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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9:37-45] 믿음 없고 패역한 세대는 누구?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믿음 없고 패역한 세대는 누구일까? 자기 아들을 고쳐달라며 문제를 일으킨 아버지인가, 문제 앞에 무능력했던 제자들인가, 구경거리를 찾아다니는 군중인가? 누가복음 9:37-45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38   무리 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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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9:29-36] 하나님, 예수님, 모세, 엘리야가 한 자리에?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의 모습이 변화된 것에만 중점을 둔 표현이라 아쉽다. 구약의 대표 선지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하고, 심지어 하나님까지 직접 등장하신 대단한 사건이다. 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화한 내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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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첫 휴가 복귀

둘째가 작년 10월 백골부대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왔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첫째와 마찬가지로 둘째도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지 않았기에 친구가 없다. 첫째는 2주 휴가를 나오면 1주는 가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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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여성들과 성경공부 – 노아의 홍수(4)

“오랜 기간 동안 방주를 만들고 음식을 저장하고 그동안 놀림을 당하면서 일상을 사는 것도 힘들었겠지만 아마 홍수 전에 노아의 가족이 가장 힘들었던 때는 홍수 직전이었을 것입니다” “왜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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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여성들과 성경공부 – 노아의 홍수(3)

“14절에 하나님은 노아에게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만들라고 합니다” “고페르 나무는 무슨 나무인가요?” “예전 성경에는 잣나무라고 번역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이 잣나무를 선택하셨다고 하면 하나님이 잣나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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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여성들과 성경공부 – 노아의 홍수(2)

“3절에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했는데, 사람들은 원래부터 육신이었지요.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치를 더 이상 추구하지 않고 육신적 가치를 추구했다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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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냄새

설날 아침도 낮은울타리로 출근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낯선 냄새에 순간 걸음이 멈칫했다. 향 냄새다. 아랫층이나 윗층에서 명절을 맞아 제사를 지냈나 보다.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면서 종종 아파트에서 제사를 지낸 집의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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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2년 1월

2022년 1월을 보내며 먼저 감사가 넘친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틀이 잡혀 있는 수도권 중형 교회에서 목회하던 사람이 아직 기존 교회나 목사님들에게도 생소한 개념인 ‘도시선교’를 하겠다는 것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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