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진리인가?
지난 6월 6일 오후 6시 43분.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둘째를 부산역으로 데려다 주러 가는 길이었다. 내 눈 앞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산 위에 떠 있는 태양이 둥글지 …
지난 6월 6일 오후 6시 43분.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둘째를 부산역으로 데려다 주러 가는 길이었다. 내 눈 앞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산 위에 떠 있는 태양이 둥글지 …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이다.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이 인식가능한 실험만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학역사도 있고 과학철학도 있다. 사상이 없으면 …
부친상을 당한 친구는 자형이 원불교 교무라며 소개했다. ‘교무’는 원불교의 목사같은 직분이다. 친구의 자형은 성직자다운 분위기가 풍기는 분이었다. 친구는 자형이 원불교 교무로서 장례를 집례하고 있다고 말해줬다. 친구 자형은 화장장의 예식장이 코로나로 …
친구의 부친상 조문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내에게 말했다. “내일 화장장에도 가봐야겠어” “너무 피곤하지 않겠어? 오늘 오후에도 일정이 있고, 내일 오후에도 일정들이 있는데…” “그래도 가보는 게 좋겠어. 발인은 일찍이라 참석 못하지만 …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혼할 때 들러리를 서주고, 2년 만에 첫째를 가졌을 때 제수씨 보신시켜줘야 된다며 맛있는 회를 사준 친구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끔씩 친구 집을 드나들며 인사를 드렸는데 …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주일을 지키는 기준은 무엇일까? 주일의 예표가 되는 안식일에 일어난 두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이 왜 안식일을 주셨는지, 사람은 안식일에 무엇을 누리고 배워야 하는지. 그러나 …
5월에는 마음에 부담이나 힘을 더 빼야겠다며 시작한 것 같다. 비신자들과의 약속이 잘 잡혀지지 않고 잡혔던 약속이 몇 번 틀어졌다. 당장의 열매를 바라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역이지만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의 …
5월 29일 토요일의 다음날인 5월 30일 주일에 다른 교회에서 예배설교를 하게 됐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장유 신도시에 개척해서 장년 350명, 주일학교 200명까지 알차게 성장한 건강한 교회이다. 원고를 준비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