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폐장의 여파
이틀 연속 비가 내린다. 습도마저 높아 숨이 막힐 듯했던 더위는 거짓말같이 사라졌다. 그래도 아직 8월 중순인데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나섰더니 조금 선선하다. 송정해변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해수욕장은 …
이틀 연속 비가 내린다. 습도마저 높아 숨이 막힐 듯했던 더위는 거짓말같이 사라졌다. 그래도 아직 8월 중순인데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나섰더니 조금 선선하다. 송정해변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해수욕장은 …
지난 토요일인 8월 14일 낮잠을 자는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신욱아, 뭐하노?”“누구십니까?”“내 강국이다” 이강국(왼쪽에서 두 번째)은 고3때 우리반 1등하던 친구였다. 내가 어려운 수학 문제를 스프링 연습장에 적어 푸는 방법을 …
이 세상의 질서는 적자생존, 무한경쟁이라고 강요받는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가치관에 영향을 받게 되고, 이것은 기독교인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가치관으로 성경을 볼 때 오해할 여지가 큰 데, 그것 …
모태신앙이든 나중에 신앙생활을 시작했든 신앙생활을 하는 중 고민이 없거나 회의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는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다. 의외로 신앙적 회의나 슬럼프에 빠지고 실족한 사람들이 …
2018년 4월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을 사임하고 나 혼자 부산에 작은 아파트를 얻어 두 달 남짓 지냈다. 그 때 같은 아파트에 아주 독특한 할머니를 보게 됐다. 왜소한 체구와 얼굴의 주름을 볼 때 …
그동안 기독교와 성경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질의응답을 하는 중 아이들이 창조와 진화에 대해 궁금해한다고 해서 그럼 다음에 그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다. 무료성경앱도 있으니 성경 창세기 1장과 2장을 읽어 오면 좋겠다고 했다. …
7월부터 40대 비신자 여성 3명과 격주로 성경공부를 하는 중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인데 이분들을 위해 오래 기도하던 분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막연하던 내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3명 모두 …
지난 7월을 돌아보며 글을 쓰려니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떠오른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낮은울타리 소개글에 적은 것처럼 2017년 2월 고등학교 동창의 죽음에서 시작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