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려면
비신자를 만나려면 비신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고, 50대 남자를 만나려면 50대 남자들이 모일 만한 곳을 가야 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려면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비신자를 만나려면 비신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고, 50대 남자를 만나려면 50대 남자들이 모일 만한 곳을 가야 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려면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상자만 5만 명이 넘지만 무너진 건물이 20만 채가 넘는다고 하니 더 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도시 전체가 무너지는 …
합신총회 전도세미나를 마치고 나오는데, 특송을 한 총여전도회 임원 중 한 명이 다가와서 내게 인사를 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이 예전에 우리 화성교회 중고등부 연합수련회에 강사로 오셨던 것 기억합니다.” “아… 예….” “지금은 …
3월 23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전도부 주최 전도세미나가 경남 통영 소재 충무동신교회에서 열렸다. 내가 강사로 초청되어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시간 남짓 강의했다. 총회 전도부 임원이고 나를 추천한 김승준 목사님은 수원에서 하루 …
햇살이 좋은 날 서울에서 후배 목사가 찾아왔다. 이민용 목사는 2014년 결혼 때 내가 주례를 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나와 이 목사는 해운대와 동백섬을 걸으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 먼저 해운대 백사장에 섰는데, …
21세기에도 전도는 가능한가? 뉴멜레니엄을 맞으며 이미 달라졌고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된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교회는 더이상 이벤트나 기획으로 전도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는 건 다 아는 비밀이다. 다음 주 …
3월 들어오면서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나는 멀미를 하지 않지만 일상의 멀미를 하는 것 같았다. 두통과 어지럼증, 무기력과 우울감이 덮쳐 왔는데, 늘 그렇듯 일이 몰렸다. 봄의 …
2021년 7월부터 정기적인 비신자와의 만남을 시작했고, 요즘은 매주 10여 명의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그들의 배경은 타종교도 있고, 기독교 이단도 있고, 교회에 다니기는 시작했지만 꼭 기독교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편협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