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나라의 통합을 위한 기도
고대사회에는 한 영웅이 나라를 망하게도 하고 나라를 세우기도 했다. 현대사회에서는 전세계가 여러 방면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에 의해 국제정세나 국내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정권획득과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
“태어나 처음으로 알게 된 목사님”
2020년 12월 부산으로 이사와서 처음 알게 된 동갑의 부산 사나이가 있다. 아내 초등학교 동창의 남편인데 가끔 식사도 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난다.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전문기술이 필요한 …
낮은울타리 2022년 2월
2월은 다른 달보다 이틀이나 사흘 짧지만 더 다이나믹하게 보낸 것 같다. 2월의 시작은 설날 연휴였다. 휴전선에서 근무하던 둘째가 천금같은 휴가를 받아왔지만 코로나가 심하기도 했고, 둘째는 원래 자기 방에 있는 것을 …
아내의 일곱번째 책
2006년도에 아내 최에스더는 돌박이 셋째와 얼굴을 마주보는 사진을 겉표지로 하는 ‘성경 먹이는 엄마’라는 책을 썼다. 그 때 규장의 여진구 대표님은 나를 통해 아내에게 책을 쓰라는 권유를 해주셨다. 나는 지금 고군분투하며 …
수원 사명의교회 청년부 수련회
지난 주말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 갔던 수원 사명의교회 김승준 담임목사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 김 목사님이 동탄역까지 직접 마중을 나오시고 식사대접까지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동년배라는 걸 알고 더 가까움을 느낄 수 …
추억은 음식과 함께(2) – “목사님 덕분에 예수님 믿게 됐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이희성 강사님의 페이스북 댓글을 확인했다. 이 강사님은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아주 쉬운 건강관리법과 다이어트법을 강의하신다. 신앙도 없으신 분이 착한 부인따라 남서울평촌교회를 10년 넘게 꾸준히 다니셨다. 등록도 …
추억은 음식과 함께(1) “별일 없구나”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수원 사명의교회 청년부 수련회에서 설교하느라 수원에 왔더니 일부러 찾아와 주신 반가운 분들이 있다. 첫날은 집회를 마치고 외부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나가려는데, 내가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을 사임할 때 청년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