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친구야, 사랑한다”
테니스 레슨을 마치고 폰을 확인하니 5분 전 고교 친구의 전화가 부재중 통화로 남아 있었다. 집으로 가면서 바로 전화해서 운동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신욱아, 너 괜찮냐?” “아니, 나 안정제 먹고 …
한 달만의 설교영상 제작
지난 3월 5일 설교영상을 올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석 주간 설교영상을 올리지 못했다.한 달만인 4월 2일에 영상을 제작했다.나만의 느낌이지만 너무 오래된 일처럼 좀 어색했다. 오랜만에 찍은 영상이라 잘 나왔는지 돌려봤다.오늘은 …
낮은울타리 2022년 3월
시인 엘리어트는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만, 내겐 올해 3월이었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편찮으신 장모님을 돌본 아내에게 휴가를 준 첫 주에 셋째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학교에서 반 학생들 절반이 …
“그것 때문에 전화한거냐?”
며칠 전 직장 문제로 내게 전화했던 친구가 신경 쓰여 전화를 걸었다. “통화 괜찮냐?” “응” “어때? 들이 받았어?” “아니” “그럼? 또 참는 거냐?” “아니, 그 때 네게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하룻밤 자고 …
故 여운학 장로님 발인예배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쳤지만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았다. 머리는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 너무 힘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식욕이 없어 거의 먹지 못했는데 거기에 진통제와 각종 약들을 먹어서 속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
제대한 장남과 영상통화
어제 장남이 제대했다. 원래는 내가 강원도 인제 소재 부대 앞에 가서 데려올 참이었다. 내가 방위로 복무했던 18개월로 짧아졌다지만 현역은 현역이다. 힘든 군생활을 무사히 마친 아들을 부대 앞에서 “정말 수고했다, 장하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