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송출 실수

어젯밤 11시가 넘어 성경공부 영상을 찍다가 또 실수를 했다. (1) ‘내 마음의 누가복음’ 4강으로 2장 2절에 ‘수리아’가 나왔다. 내가 “오늘날 ‘시리아’죠” 했더니 충전하느라 곁에 두었던 아이폰 ‘시리’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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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습니다

토요일 밤, 목사들에게는 어쩌면 주일보다 더 긴장하고 있는 시간이다. 주일을 준비하느라, 주일 돌아가는 일 챙기느라, 설교 원고 다듬느라 바짝 긴장하고 집중한다. 가족들에게도 좀 조용히 해달라고 종종 요청하기도 한다. 기존의 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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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

오늘도 블루라인파크를 아내와 함께 걸었다. 오늘은 공기가 탁해 광안대교가 뿌옇게 보였다. 낙조를 보고 걷는데 나무 끝에 이름모를 새가 앉았다.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도 가만히 있는 것이 신기해 얼른 폰을 꺼내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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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쪽지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우리집 현관문에 붉은 쪽지가 붙여져 있었다. 그저께 명절 선물로 식료품 세트를 전달 받은 청소용역원이 붙인 것이었다. 요즘은 학생들도 손글씨를 잘 쓰지 않으니 60대 중후반은 더욱 그럴 것인데, 정성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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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어제 오전 마트에 가서 식용유와 참기름 등이 포함된 식료품 종합선물세트 2만원 상당 선물세트 3개를 샀다. 설을 앞두고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 두 분과 청소용역원에게 드리기 위함이다. 이제까지는 담임목사이거나 대형교회 부목사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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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 마스크 지원

지난 2월 1일 월요일 빛소금광염교회(서울 노원구 소재) 이경원 목사님이 먼 길을 달려 우리집을 찾았다. 이경원 목사님은 내가 남서울평촌교회 부목사 시절 총각 교육전도사로 만나 지금까지 20년 넘도록 교제하고 있고, 아이들도 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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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와 인심

공무원들의 특징 중 하나는 변함없는 성실함일 것이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한 달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전달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보면 “참 성실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난 12월과 1월 고지서에 실상보다 많은 금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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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빠마’ 개업 기도

1월 31일 오후 6시 부산와서 첫 심방이었던헤어샵 ‘국민빠마’의 개업을 축복하며 했던 기도 우주에 가득한 모든 존재들의 뿌리가 되시고 기르시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영적인 존재가 많은 중 유일하게 사람으로부터 ‘신’이라는 호칭을 듣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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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심방

부산에서의 첫 번째 심방이랄까?1월 15일 아내의 초등학교 동창 친구 남편인 송권 대표를 만났다.부부 동반으로 한 번은 식당에서, 열흘 뒤 우리집에서 한 번 더 만났다. 송 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전혀 관계없는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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