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사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내게도 필요한 사람이다. 그 이유는 시간이 깨닫게 해준다.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내게도 필요한 사람이다. 그 이유는 시간이 깨닫게 해준다.
지난 5월말 어느 교회에서 주일 예배 설교를 했다. 설교자는 보통 ‘어느 교회에서 목회를 한다’고 소개하는데, 현재 나는 그런 교회가 없어 비신자를 지향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는 일들을 소개했다. 설교한 그 …
내겐 꿈같은 지난 6개월이었다. 한국 교회에서 전형적인 목회라고 여기는 스타일을 버리고 소위 ‘도시선교’를 하겠노라며 안정된 자리를 버리고 부산에 내려왔다. 솔직히 일주일에 한두 번 후회할 때도 있었다. 예수님도 “선지자가 고향에서 대접받기가 …
올 6월은 초여름이라 부르기가 무색하리만치 갑자기 더워졌다. 원래 부산의 6월은 이렇게 덥지 않은데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정도였다. 보통 6월에 시작하는 장마가 오지 않은 때문이라 생각된다. 6월은 좀 힘들게 보낸 …
지난 6월 26일부터 애완견을 키우게 됐다. 우리 부부는 짐승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살며 냄새를 풍기고, 짐승이 자신이 사람과 맞먹으려 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그동안 아이들이 개나 고양이를 키우자고 간청해도 “마당있는 …
부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그 부부의 일상은 크게 달라진다. 특히 엄마들.아무리 부부가 같이 육아를 한다고 해도 엄마의 역할이 훨씬 크다. 보채면 얼러야 하고, 손타면 안아줘야 하고, 먹고 입고 싸고 심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