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중(2)
계단을 오를 때 7층 무렵부터 호흡이 가빠져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호흡을 더 힘들게 하는 건 냄새이다. 계단에 담배냄새, 술냄새, 쓰레기냄새, 먼지냄새, 땀냄새, 세탁한지 오래된 옷에서 나는 냄새, 진한 향수 냄새 등이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 7층 무렵부터 호흡이 가빠져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호흡을 더 힘들게 하는 건 냄새이다. 계단에 담배냄새, 술냄새, 쓰레기냄새, 먼지냄새, 땀냄새, 세탁한지 오래된 옷에서 나는 냄새, 진한 향수 냄새 등이 …
나이가 들어서인지 세태가 변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우와, 새해다!”라는 환호와 기대는 이제 요원한 것 같다. 그나마 1월 1일을 주일 예배로 시작한 것이 위로가 된 것 같다. 1월에 비신자 성경공부는 잘 진행되지 않았다. …
내가 사는 아파트가 30년쯤 되었다. 오래되었으니 가끔씩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겨 멈춰 서기도 한다. 드디어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엘리베이터 교제 공사를 한다.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공사기간동안 나와 우리 가족은 17층을 …
내가 담임을 했던 남서울평촌교회가 교회당을 신축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경비반장을 너무도 잘 감당해 주신 윤용노 어르신을 댁으로 찾아뵀다. 사시는 곳이 오산이라고 해서 언약교회 청년부를 수련회를 마치고 1시간 조금 걸리지 않는 …
언약교회 청년부 수련회 이튿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 날에 출근 등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날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라 했다. 처음 교회당 외부로 나온 수련회라 그런지 좀 경직된 것 같아 …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언약교회 청년부 수련회(1/26-28) 첫날 오전 강의를 마쳤을 때 담임인 조호연 목사님이 아는 목사님이 온다고 했다. 총신 신대원 구약학 김대웅 교수라고 했다. 목사들을 위한 세미나도 아니고, 장년들을 위한 …
예전부터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을 종종 방문했다. 평균 1년에 한 번 이상인 것 같다. 수련회 격려 방문, 세미나 참석 등 모임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나 혼자 금식을 하거나 기도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
1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2박3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리는 언약교회(담임 조호진 목사) 청년부 수련회 강의를 하고 있다. 조 목사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내가 쓴 ‘대화로 푸는 성경’을 보고 강사로 청할 생각을 했다고 …
목요일부터 안성수양관에서 있을 수련회 강의를 위해 수요일에 출발하려는 아침에 장문의 문자가 왔다. 남서울평촌교회 성도인데 부친이 많이 편찮으시니 기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부친은 내가 담임목사일 당시 가족을 따라 잠시 예배에 참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