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이야기(2) – 보배같은 사람들
“강 목사님, 북토크 하시죠.” 페이스북으로 만난 정민교(흰여울교회 담임) 목사님의 권유로 이 모든 일이 시작됐다. 나는 “부산에서는 스무 명 모으기도 힘듭니다”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무엇을 위한 북토크인가, 이런 형식이 맞을까란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강 목사님, 북토크 하시죠.” 페이스북으로 만난 정민교(흰여울교회 담임) 목사님의 권유로 이 모든 일이 시작됐다. 나는 “부산에서는 스무 명 모으기도 힘듭니다”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무엇을 위한 북토크인가, 이런 형식이 맞을까란 …
11월 22일 오후 2시 감천마을 생’s카페에서 ‘대화로 푸는 성경’ 북토크를 앞두고 오전 11시 전부터 현수막을 걸고, 배너를 세우고, 테이블 세팅을 했다. 사진은 감각이 있는 셋째에게 맡겼다. 어릴 때부터 나보다 폰을 …
기온이 점점 떨어져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하다. 낮은울타리 성경공부방 의자는 원목 재질이다. 다음에 성경공부로 모일 때는 의자 좌석이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편안함과 안정성도 생각해서 의자 등 받침대에 고정할 …
서울로교회 담임 조우현 목사님이 SNS에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85세나 되신 부친이 늦게 신앙생활을 시작해 아들인 조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은 내용이 정말 감동이었다. 하지만 연세가 많아 여느 신자들처럼 신앙 양육을 …
‘대화로 푸는 성경’ 북토크 포스터를 건넨다는 핑계로 부산시 내에 있는 기독서점을 검색하고 방문했다. 북토크 홍보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아는 목사님들을 찾아가서 교회에 홍보해 달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솔직히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