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온 후배 목사

햇살이 좋은 날 서울에서 후배 목사가 찾아왔다. 이민용 목사는 2014년 결혼 때 내가 주례를 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나와 이 목사는 해운대와 동백섬을 걸으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 먼저 해운대 백사장에 섰는데, …

글 보기

초봄 손님

분홍 매화, 빨간 동백, 하얀 목련, 노란 개나리가 다 피었지만 봄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너무 쌀쌀한 날에 손님들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사진에서 우측부터 서울 상봉 기독교백화점에서 북토크를 할 때 간식과 안내를 맡아 …

글 보기

합신 총회 전도세미나

21세기에도 전도는 가능한가? 뉴멜레니엄을 맞으며 이미 달라졌고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된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교회는 더이상 이벤트나 기획으로 전도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는 건 다 아는 비밀이다. 다음 주 …

글 보기

위로가 된 장문의 카톡

3월 들어오면서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나는 멀미를 하지 않지만 일상의 멀미를 하는 것 같았다. 두통과 어지럼증, 무기력과 우울감이 덮쳐 왔는데, 늘 그렇듯 일이 몰렸다. 봄의 …

글 보기

새로운 형식의 만남

2021년 7월부터 정기적인 비신자와의 만남을 시작했고, 요즘은 매주 10여 명의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그들의 배경은 타종교도 있고, 기독교 이단도 있고, 교회에 다니기는 시작했지만 꼭 기독교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편협함과 …

글 보기

영락없는 목사

지난 수요일(3/8) 동대문 노숙자 쪽방촌 교회인 등대교회에서 수요예배 설교를 하고 다음날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지난 1월 말에 오산에 사시는 윤용노 전 남서울평촌교회 경비반장님을 찾아뵀다가 3월 초 서울 오는 길에 다시 …

글 보기

여호와이레, 의인 & 책장

오늘은 낮은울타리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아침에 배출장소로 나가니 웬 이쁜 책장이 누워 있었다. 만져보니 너무 멀쩡했다. 경비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젊은 새댁이 버린 거니까 원하면 가져 가라고 했다. 안그래도 책장을 하나 사야 …

글 보기

배려와 감사

막내를 차로 데려다 준 뒤 바로 청사포항으로 향했다. 지난 사흘 평균 걸음이 2500도 되지 않아 오늘 달리기와 걷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일렬주차면에 자리가 있긴 했지만 앞차가 그것도 벤츠가 너무 뒤로 붙여 …

글 보기

8명 한 가족

제주 서귀포의 제이홈처치 이강혁 강도사님과 이경진 사모님과 여섯 아이들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한 번에 방문한 팀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아이들이 낮은울타리를 둘러보더니 ”우와, 좋다.“라고 했다. 아이들의 눈은 정확하다. 호평을 해준 아이들을 …

글 보기

단팥빵 가격인상

우리 동네 자랑 빵집 레브드쉐프 단팥빵은 팥이 많아 묵직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아 참 맛있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도 착한 1000원이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개인 빵집을 잠식하는 생태계에서도 버티는 것 같다. 보통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