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의 설교영상 제작
지난 3월 5일 설교영상을 올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석 주간 설교영상을 올리지 못했다.한 달만인 4월 2일에 영상을 제작했다.나만의 느낌이지만 너무 오래된 일처럼 좀 어색했다. 오랜만에 찍은 영상이라 잘 나왔는지 돌려봤다.오늘은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지난 3월 5일 설교영상을 올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석 주간 설교영상을 올리지 못했다.한 달만인 4월 2일에 영상을 제작했다.나만의 느낌이지만 너무 오래된 일처럼 좀 어색했다. 오랜만에 찍은 영상이라 잘 나왔는지 돌려봤다.오늘은 …
시인 엘리어트는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만, 내겐 올해 3월이었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편찮으신 장모님을 돌본 아내에게 휴가를 준 첫 주에 셋째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학교에서 반 학생들 절반이 …
며칠 전 직장 문제로 내게 전화했던 친구가 신경 쓰여 전화를 걸었다. “통화 괜찮냐?” “응” “어때? 들이 받았어?” “아니” “그럼? 또 참는 거냐?” “아니, 그 때 네게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하룻밤 자고 …
나는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기독교 출판사로 알려진 규장의 이슬비장학회(나중에 ‘303비전장학회’로 이름을 바꿨다)의 장학금을 받았다. 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회인데 이름이 좀 시적이다.장학회 대표이신 여운학 장로님이 비신자들에게 전도하되 이슬비같이 어느새 옷이 젖는 …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쳤지만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았다. 머리는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 너무 힘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식욕이 없어 거의 먹지 못했는데 거기에 진통제와 각종 약들을 먹어서 속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
행복과 평안의 조건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아주 평범하지만 소중한 줄 몰랐던 것이 행복과 평안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아프지 않은 몸,가족과의 따뜻한 스킨십, 친구와의 낄낄거리는 농담, 이웃과의 반가운 인사. 코로나를 통해 인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