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제작 에피소드
설교영상을 찍을 땐 늘 긴장된다. 일단 헤어스타일을 만들고,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자켓을 입는다. 오늘같이 두 편을 찍을 땐 셔츠와 넥타이라도 갈아 입는다. 설교원고도 미리 준비했고, 시간도 여유있고, 셔츠도 미리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설교영상을 찍을 땐 늘 긴장된다. 일단 헤어스타일을 만들고,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자켓을 입는다. 오늘같이 두 편을 찍을 땐 셔츠와 넥타이라도 갈아 입는다. 설교원고도 미리 준비했고, 시간도 여유있고, 셔츠도 미리 …
“우리가 고통없이 성공했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우리 앞서 고통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공없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 아마 우리 뒤에 다른 사람이 성공을 거둘 것이다.” – 미국 최초의 해외파송 선교사로서 미얀마어로 …
모든 스포츠 종목을 배울 때 코치로부터 끊이지 않고 듣는 이야기가 “힘을 빼야 된다”는 말인 것 같다. 나는 늦게 수영을 배우면서 그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깨달았다. 빠져 죽지 않으려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
12월의 가장 큰 일이라면 낮은울타리 장소를 꾸민 일이다. 12월 2일 오후에 빈 집을 넘겨 받고, 그날 바로 우리집 인테리어를 맡았던 플로잉하우스 박 대표님을 청해서 도배 견적을 냈다. 12월 7일 도배를 …
연말을 맞아 대청소를 하면서 어제 좌식 의자를 아파트 앞에 내놨다. 누구나 필요하면 가져가도록 그렇게 했다가 하루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면 폐기물 처리 스티커 비용을 경비실에 낸다. 나도 그렇지만 요즘은 무릎이 좋지 …
고등학교 동창과 성탄절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남천동에 있는 ‘에코토피아’라는 곳이었는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비건(vegan, 채식주의) 식당이었다. 카탈로그를 만들어 왜 이런 식당을 운영하는지, 어떤 음식이 있는지, 수익금으로 무엇을 하는지 설명했다. 두부 스테이크와 야채 …
딱 1년 전인 12월 20일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왔다. 그때 전국은 부동산 대란으로 난리도 아니었다. 집을 구하러 두 달 동안 매주 부산을 내려왔다. 그 사이 서울에서 우리가 살던 집은 세입자가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