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하게 본다는 것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시력검사를 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담임선생님이 시력검사표를 칠판 옆 빈 공간에 걸자 아이들이 서로 자기는 어디까지 보인다며 경쟁하듯 말했다. 곧 선생님은 보이는 걸 미리 말하면 안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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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날 기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일까? 많은 사람들의 의문이고 질문이기도 하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시 32:6상) 주님을 만날 기회를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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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소식

부산에 내려오니 학창시절 친구들 소식을 더 잘 듣고 연락이 된다. 대부분 겉으로는 50대에 들어선 인생 답게 안정적으로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간혹 안타까운 소식도 듣게 된다. 노환이나 치매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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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춘기

큰 딸이 “지난 주간 주초에는 학교 가는 것이 즐거웠는데, 지난 금요일에는 학교 가기가 너무 싫어 자신이 아닌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내가 피식 웃으며 “그게 사춘기야” 했더니, 막내가 “아직도 사춘기야?”라며 거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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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기도

내 언행을 후회할 때가 많다. ‘그 때 왜 그렇게 말했을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는데’ ‘그 때 그렇게 행동하지 말고 나이값 좀 하면 좋았을걸’ 겉으로 표현되어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들린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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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를 정리한 것이 신앙고백이다. 대표적으로 사도신경이 있다.믿음의 선진들이 치열한 역사 속에서 남긴 참으로 귀한 신앙유산이다. 종교개혁 후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고백서를 작성했다. 사도신경과 다른 점은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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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기도

2021년 4월 7일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를 비롯 곳곳에서 재보궐선거를 치르고 뒷이야기가 많다. 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쓰기도 했다. 역사신학자 주도홍 교수님의 저서 ‘츠빙글리를 읽다’ 163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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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향한 비난에 대하여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발발이후 기독교 관련 단체와 지역 교회를 통한 감염확산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국민의 교회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는 선량한 국민으로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상생활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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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이다. 성령의 열매를 외는 사람도 많지만 성령의 열매를 잘 맺는 사람은 드물다. 성령의 열매는 입으로 왼다고 성령의 열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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