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서점

오늘 부산은 비행기 이륙이 미뤄질 정도로 비바람이 거셌다. 문득 이런 날엔 기독서점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박카스를 준비해서 남천동 에벤에셀기독서점에 갔다. 대표님이 반가이 맞아주신다. 작년 늦가을에 부산의 기독서점들을 방문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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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고요히 하나님 앞에 있을 때 내가 얼마나 추악한 자인지 드러난다. 어쩌다 실수로 지은 죄 몇 개가 아니라 죄 덩어리인 나라는 존재 자체를 보게 된다. 예수님의 보혈이 절실해 진다. 하나님,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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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사랑은 닮았다

1시가 넘어 잠이 들어서일까?새벽 알람에 겨우 눈을 뜨고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키지만 금방 정신이 차려지지 않는다. 5년째 반복해서일까? 이제 눈을 뜨면 반사적으로 시편 19:14를 왼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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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

비신자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 초신자를 만나 믿는 바를 굳건히 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내가 늘 기분이 좋고 확신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건 아니다. 비신자나 초신자를 만날 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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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동행

하루에 걷기나 달리기 운동도 해야 하고, 치노 산책도 시켜야 한다. 두 번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으니 치노를 데리고 산책을 시킬 때 달리기도 하고 싶다. 그러나 뜻대로 될 때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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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런 기억과 기도

일요일 아침에 문득 시편 51편이 떠올랐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5)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떠오른 다윗의 시로 묵상을 했다. 사도행전 13:22에 다윗에 대한 구절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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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짐

‘인생의 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인생의 짐’은 누구에게나 무겁다. ‘인생의 짐’의 무게는 가벼워지지 않는다. 다만 ‘인생의 짐’을 대하는 각자의 태도가 다를 뿐.

부활의 영광을 누리려면

부활은 다시 사는 것이다. 죽어야 다시 산다. 죽지 않으면 부활은 없다. 예수님도 죽고 부활하셨다. 죽지 않고 부활을 운운하는 것은 허상일 뿐이다. 죽지 않으려는 건 부활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죽음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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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단상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리고 곳곳에 큰 산불이 났다. 나무를 심어도 시원찮은 판국에 수십 년 자란 나무들이 속수무책으로 타들어가는 걸 보느니 차라리 뉴스를 보지 않는 편이 나았다. 행정력으로는 진압이 어려워 비가 내린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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