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은밀한 일

낮은울타리 도배를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이 있다. 구약 예레미야 33장 2절과 3절 말씀이다. 나는 낮은울타리에서 기도할 때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암송한다.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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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의 기도

어제 예배당에서 예배 준비를 마치니 25분 전이었다. 첫예배때 예배전에 어색한 적막이 있었기에 블루투스로 음악도 준비했다. 설교원고를 챙겨 한 번 더 읽으려고 자리에 앉았다. 나도 모르게 ‘아무도 안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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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예배를 위한 기도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  놀이공원에서 재미에 빠져 부모를 잃었다가 다시 만난다면 그 가족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우리도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 아버지를 찾았으니 우리의 예배가 그런 모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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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통합을 위한 기도

고대사회에는 한 영웅이 나라를 망하게도 하고 나라를 세우기도 했다. 현대사회에서는 전세계가 여러 방면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에 의해 국제정세나 국내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정권획득과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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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가르치기

채널을 돌리다가(요즘 아이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표현일 것 같다) 아니, 오르내리다가 외국 드라마 ‘빨간머리 앤’에 잠시 머물렀다. 초등학교 때 본 책은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빨간머리 앤이 보육원에서 나와 어느 집에서 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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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자리

기도는 인간적으로 무력함 그 자체이다. 쉴 새 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확인하는 눈을 감는다.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 자의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저 전능자에게 아뢸 뿐이다. 오늘도 낮은울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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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자리

어릴 때부터 기도할 때는 무릎을 꿇도록 배웠다. 가정예배할 때나, 수련회 가서도, 혼자 산에 올라가서 기도할 때에도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런데 40대에 들어서면서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갔더니 등산을 하냐고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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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중에 나온 말씀

이른 아침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리기 전 눈을 떴다. 그러나 아직 말짱한 정신이 아니다. 말 그대로 비몽사몽이다. 평소 눈을 뜨면 거의 자동으로 이렇게 기도한다. “나의 반석이시요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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