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가장으로서 불안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란 구약 신명기 1장 33절의 말씀이다. 앞이 보이지 않아 …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가장으로서 불안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란 구약 신명기 1장 33절의 말씀이다. 앞이 보이지 않아 …
2024년 첫 주일 낮은울타리예배를 마치고 식사도 하지 못하고 바로 출근하려는 식구들이 나갈 때 문득 생각이 들어 첫 사진을 찍자고 했다. 다들 맞장구를 치며 환영했다. 페이스북 친구 김현정 작가님이 만들어 보내준 …
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과 공간의 시작이시며 또한 마침이 되시는 하나님, 새해를 맞아 첫 낮은울타리예배를 드리며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과 지혜를 찬양합니다. 또한 그 능력과 지혜로 …
12월은 사실 태양계의 움직임이나 나의 일상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돌아보니 ‘은혜’만 보인다. 너무도 흔해져서 값싸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은혜’가 오늘따라 …
낮은울타리 11월 기록을 남기지 않은 걸 알게 됐다. 11월과 12월이 그만큼 여유없이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일이지만 달력의 일정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정리한다. 11월은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단 하루밖에 …
1월 2일이면 회사나 단체는 시무식을 하고, 교회는 교역자와 직원이 모여 시무예배를 한다. 낮은울타리도 시무식을 했는데 ‘나홀로 시무식’을 했다. 일출을 보며 송정 해변을 달리고, 낮은울타리에 와서 기도상에 무릎을 꿇었다. 낮은울타리의 지난 …
공동체를 위한 기도 2023년도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내게 하시고, 12월 31일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고 우리에게 딱 맞는 낮은울타리라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주셔서 …
2023년도의 마지막 주일과 마지막 예배를 이벤트처럼 독특하게 하려다가 중단되어 갑작스레 준비하게 된 예배와 설교지만 늘 하던 것이 있어 당황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10시에 하던 성경공부는 새해로 한 주 미루기로 했다. …
마지막 주일이 12월 31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모임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를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첫째는 평소 11시 예배를 마치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기 때문에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은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
12월 24일 예배를 앞두고 내가 단톡방에 빨간색이나 초록색 옷을 입거나 액세서리를 하거나 어떤 아이템을 갖고 오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는 다른 교회들처럼 성탄행사가 따로 없으니 그런 것을 통해서라도 성탄예배에 대한 즐거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