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2023년 8월
2023년도가 벌써 3분의 2나 지나갔다. 나이를 먹었나 보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한 달이 너무 빨리 간다. 너무 더워서 빨리 가기를 원했던 8월이었지만, 막상 보내고 나니 서운하다. 8월의 특별한 일은 …
2023년도가 벌써 3분의 2나 지나갔다. 나이를 먹었나 보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한 달이 너무 빨리 간다. 너무 더워서 빨리 가기를 원했던 8월이었지만, 막상 보내고 나니 서운하다. 8월의 특별한 일은 …
공동체를 위한 기도온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별들의 움직임과 기울기를 붙잡고 계신 하나님,온 세계가 기상재난을 겪고 있는데, 이것은 저희가 환경을 잘 보존하지 않은 쓴 열매를 먹고 있는 줄 압니다.환경에 대한 …
부산도 일주일 내내 폭염이 계속됐다. 우리집 바로 뒤가 산이라서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제법 시원했는데 그 바람이 멎었다. 어쩌다 바람이 불어도 후텁지근한 기운이 들어와 차라리 창문을 닫는 게 나을 정도로 …
기상관측이래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후 맞은 7월답게 몹시 더웠다. 6월말부터 시작해서 7월 20일에 끝난 장마 때는 밤낮으로 습식 사우나 같았다. 장마 후에도 습도가 그리 많이 내려가지 않아 내리쬐는 뙤약볕에 …
공동체를 위한 기도아비의 마음으로 인생과 사회에 슬픔과 아픔도 허락하시는 하나님,우리가 접하는 소식으로 인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우리나라가 출산률이 떨어져 인구가 줄어든지 2년째가 되었고, 설마설마했던 인구절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출산의 흔적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
폭염경보가 내릴만큼 더워도 너무 더운 날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마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엘리베이터를 타도 더운 날이었다. 창문으로 이어진 계단실이 거의 온실같은 느낌이었으니까. 1시간 전부터 …
공동체를 위한 기도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능력으로 존재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은 그 존재만으로 한없는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신 줄 믿습니다.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저희의 악함과 …
절기상으로 대서(大暑)답게 오늘은 수도권의 예상기온이 35도라고 했다. 부산의 기온은 그 정도로 높지는 않았지만 농무(濃霧)가 심해 습도가 대단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낮은울타리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예배참석자들은 11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