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방학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입추를 맞았음에도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모른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방학이다. 낮은울타리도 방학을 했다. 성경공부 뿐만 아니라 예배도 방학을 했다. 예배에 참석하는 가정들의 형편을 듣고 의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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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2년 7월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은 7계명을 범하는 것을 지옥갈 죄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간음’이란 말을 입에 담기도 싫어 해서 ‘칠계를 범했다’라고 표현한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재차 물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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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예배를 위한 기도바다를 끌어올려 구름을 만드시고 땅에 비를 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우주와 해달별을 만드시고 일자와 사시와 징조와 연한을 이루게 하신 지혜의 하나님,인간을 사랑하시되 타락하고 하나님을 거부해도 독생자를 보내주신 자비의 하나님,인간의 언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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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낮은울타리예배

태풍이 서해 쪽으로 가며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나왔다. 아침에는 비가 제법 많이 와서 조금 염려스러웠다. 오후에 접어들며 소강 상태가 되었지만 습도가 아주 높아 실외가 습식사우나같은 느낌이었다. 창원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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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낮은울타리예배

새벽부터 오전까지 장맛비가 세차게 내렸다. 이 정도 비라면 목사도 기쁘게 교회당 가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비 오는 수요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했을까. 친구네는 승용차가 없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 버스를 타고 예배당까지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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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낮은울타리예배

어젯밤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고, 오늘 오전엔 대학 친구들을 만나 점심식사까지 했다. 만남은 진솔하고 참 좋았고 감사했으나 사실 설교 원고의 결론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예배가 오후 4시인 것이 인도자 겸 설교자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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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낮은울타리예배

부산은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다시 장마비가 내린다고 한다. 구름으로 해가 가려진 덕분에 폭염중에 그나마 덜 더운 날이었다. 친구 가족이 예배당에 들어오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더니 아침 일찍 출근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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