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2021년 11월
11월의 가장 큰 사건은 모임장소를 계약한 것이다. 11월 2일 실로 기적같이 모임장소를 계약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lowfence.net/w/1997/ 외부 설교는 두 번 했다. 4일 아침 규장 경건회에서 설교했다. …
11월의 가장 큰 사건은 모임장소를 계약한 것이다. 11월 2일 실로 기적같이 모임장소를 계약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lowfence.net/w/1997/ 외부 설교는 두 번 했다. 4일 아침 규장 경건회에서 설교했다. …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내려가야 한다는 마음만 확실했다. 내려와서는 사실 막막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7개월간 계속됐다. 그저 서울에서 하던 대로 매일 20여명 이름을 …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들 한다. T.S.엘리엇이란 시인이 그의 ‘황무지’라는 시에서 언급했던 표현이다. 1차 대전 후 인간이 하는 짓의 말로를 경험한 시인의 고백이었으리라. 인간의 심성은 예나 지금이나 황무지이며 가시덤불이며 묵은 땅이다. 그런데 …
수도권은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심했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 머물러 너무 위축되지 않은 가운데 3월을 보낸 것 같다. 덕분에 개인적 만남을 17차례 가질 수 있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
지난 1월은 부산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며 세팅하는 기간이었다면, 2월은 이 세팅이 맞는 것인지 지속하며 점검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3월 개강을 앞둔 둘째의 짐을 날라주고 고시원 방 난방을 챙겨주느라 서울을 다녀왔고, …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하시고 순간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낮은울타리’라고 명명된 사역을 응원하고 기도하고 후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