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것과 변치 않는 것
사흘간 매일 10km 달리기를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3도 경사는 자동차에게는 평지나 다름없지만 러너에게는 호흡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란 것 바닷바람은 혹자에게는 숨통을 틔워주는 시원한 바람이지만 러너에겐 호흡을 막고 가슴을 미는 …
사흘간 매일 10km 달리기를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3도 경사는 자동차에게는 평지나 다름없지만 러너에게는 호흡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란 것 바닷바람은 혹자에게는 숨통을 틔워주는 시원한 바람이지만 러너에겐 호흡을 막고 가슴을 미는 …
작년 봄부터 아침 달리기를 시작했다. 무작정 달리기를 하다가 무릎이 아프기도 하고, 얼굴이 시커멓게 타기도 했다. SNS를 통해 달리기를 잘하는 법에 대해 공부를 했다. 러닝용 운동화를 사고, 자세를 교정하기도 했다. 꼬박꼬박 …
충북 수안보는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다. 곳곳에 호텔과 기업체 연수원이 있고,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도 제법 있다. 그런데 코로나가 지나고 다시 찾아온 수안보는 너무 을씨년스러웠다.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