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 (3)

나는 기존의 스타일로 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이 없다.오히려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교회를 세우는 방식으로 세우려 한다.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면 예배당을 덜렁 얻지 않는다.먼저 선교지 주민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애쓴다.그렇게 만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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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2)

일반적으로 ‘교회 개척’이라 하면 상가에 세를 얻어 예배당 인테리어를 하고마치 식당의 메뉴판처럼 예배와 기도회 시간 차림표를 열거하여예배나 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솔직히 이면에는 다른 생각이 있다.개척하는 목사가 구령의 열정으로 이웃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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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1)

나와 나의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교회는 개척하셨어요?”“교회 이름은 뭔가요?” 한편으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다른 한편으론 그 평범한 질문에 나는 고민한다.‘무엇이 교회일까?’‘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왜 교회는 개척한다고 하는가?’ ‘개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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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안정적인 교회를 떠나는 게 나도 두렵다.가장으로서 가정의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매달 계좌로 들어오던 사례금을 포기하자니 막막했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네 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지?’이런 걱정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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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며

나도 두렵다.안전하고 보장된 울타리를 떠났는데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설렘이 있다.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앞으로 어떻게 인도하실지 궁금하다. 그런 기대를 하게 만든 성경 구절이 있다.읽을 때마다 흥분이 되고, 되뇌이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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