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아침 달리기

목회자들은 숙소에서 더 솔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들 새벽부터 일어나 일정을 진행해서 피곤할텐데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전 2시가 넘었는데도 잠잘 생각들이 없다. 나는 아침 달리기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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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내러티브와 복음서 기술방식

부산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에서 제주로 1박2일 세미나를 갔다. 기독인문연구소 시시당 대표 김양현 목사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이다. 제주의 선교 역사에 대한 강의도 들었지만, 핵심은 ‘고대 내러티브와 복음서 기술방식’이란 강의였다. 그리스 신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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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마지막 독서모임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 멤버였던 홍인철(부산루터교회 담임,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목사님이 수도권 교회의 청빙을 받았고, 지난 주일에 확정됐다. 오늘 독서 모임에서 11월 말에 떠나는 홍 목사님 송별회로 모여 축하와 아쉬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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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의 뜻밖의 선물

낮은울타리에서 모인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11/2)에 전국구 성경강사 양진일 목사님(사진 가장 오른쪽)이 방문했다. 내일 부산의 어느 교회에서 설교가 있는데 독서모임의 목사님들과 교제하기 위해 조금 일찍 내려온 것이다. 양 목사님은 주소지가 안양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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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독서모임

낮은울타리에서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을 했다. 이번 달 도서는 ‘여성들이 믿고 있는 거짓말'(낸시 레이 드모스, 세움북스)이라는 책이었다. 주로 방문하는 서점에 문의를 했더니 저자가 같고 제목이 거짓말인 책이 있다고 해서 그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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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독서모임

좌로부터 통합, 구세군, 합신, 고신, 루터교 목사들이 독서모임을 가졌다. 사실 독서보다 다양한 교단 배경의 교역자들과의 만남과 교제가 더 큰 목적이다. 그래도 다들 책을 읽고 와서 내용과 현실을 놓고 토론한다.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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