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그룹3]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은 것 같아서 예수님을 믿는 걸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아이고,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뭉클하거나 마음에 와닿는 것은 없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
“그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은 것 같아서 예수님을 믿는 걸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아이고,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뭉클하거나 마음에 와닿는 것은 없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
“불교나 기독교나 결국 똑같은 것 아닙니까? 다만 진리를 추구하는 방법이 다른 것 아닌가요?” “아닌데요.” “뭐가 다른가요?” “석가모니는 부귀와 향락을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버리고 고난의 길을 택하고 수행을 했으니 분명 …
“저는 예배에 참석하기도 하고 성경을 읽어보기도 하는데 이해도 안되고 마음에 와닿는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진짜 하나님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천국이나 지옥이 진짜 있습니까? 하나도 안믿어지는데 어떻게 합니까?” “기독교인 가정에 태어났거나 어릴 …
“교회에 와서 ‘죄인’이란 소리를 들으니까 기분이 어떻던가요?”“좋지는 않죠.” “왜요?’ “저는 범죄자가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이 죄인이죠?” “법을 어긴 사람이요.” “청년이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으면 죄인인가요?” “안되지만 죄인은 아닌 것 같은데요.” “죄인이 아닙니다. …
“목사님,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여기 오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같이 성경공부를 하는 60대 여성 자매 두 명 중 언니가 말했다.따뜻한 군고구마를 맛있게 잘 드시고서는 싸늘한 이야기를 하셔서 깜짝 놀랐다. “왜요?” …
60대 여성 비신자 2명이 비가 오는 중에도 1시간 30분 넘게 대중교통으로 낮은울타리를 찾아오셨다. 절반을 꺾어야 접시에 담길만한 긴 군고구마 3개를 사오셨다. ”군고구마를 어디서 사오신 거예요?“ ”서면에서요. 오늘은 언니와 서면에서 만나서 …
“야곱이 가만히 있으면 품삯도 받지 못하고 평생 머슴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처자식도 있는 가장인데 말이죠. 외삼촌의 그런 조치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야곱이 아닙니다.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가지를 베어 일부 …
“목사님, 오늘은 제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왜요?” “주식을 해서 50% 수익을 얻어서 팔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팔고 나서 더 올랐어요.” “얼마나 더 올랐길래 그러세요?” “300%요?” “예? 무슨 종목이길래 그렇게 많이 …
“왜 헌금할 때 이름을 쓰나요?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너무 세속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도 거룩하고 뭔가 세상과는 다른 방식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으시군요?” “예, 좀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헌금을 받으신다면 …
“그러다가 언니 레아의 큰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라는 약초를 구했습니다.” “뭐라고요?” 평소 쓰는 단어나 채소 이름이 아니니 성경 본문을 모니터에 보여줬다. “합할 합, 기쁠 환, 나물 채(合歡菜, mandrake)입니다. 단어에서 보듯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