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심방(2)
크리스마스이브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을 또 생각했다. 바로 구세군부산교회의 박근일 사관님이다. 박 사관님은 부산에 부임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독서모임을 하면서 사정을 알게 됐다. 들은 사정은 12월 1일부터 24일 자정까지 …
크리스마스이브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을 또 생각했다. 바로 구세군부산교회의 박근일 사관님이다. 박 사관님은 부산에 부임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독서모임을 하면서 사정을 알게 됐다. 들은 사정은 12월 1일부터 24일 자정까지 …
오늘 전에 담임하던 남서울평촌교회 어떤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들이 방황하고 힘들어할 때 내가 위로하고 격려해 준 게 감사하다며. 그 아들이 기술을 배워서 최근 사업장을 냈단다. 첫 예배의 예상 참석인원을 물었다. …
오는 4월 17일에 낮은울타리 첫 예배를 드리게 된다. 4월 17일은 부활절이다. 보통 부활절에 교회에서 계란을 선물로 준다. 껍질을 깨고 생명이 나오는 걸 부활과 접목시켰다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게다가 먹기 …
남서울평촌교회에서 성탄카드와 선물을 보내주셨다.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향내 넘치는 커피와 유자청이다. 그분들의 향기를 부산에서 느낀다. 감사하다. 감회가 새롭다. 만감이 교차한다.
수도권에서 중형 교회 담임을 할 때 명절이면 일주일 전부터 과일 선물이 오기 시작했다. 많을 때는 10박스에 이를 때도 있었고 적을 때는 5박스 정도일 때도 있었다. 그 땐 장모님을 모시고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