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우리의 피난처요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지진과 기근, 화재와 화산폭발, 전쟁과 분쟁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들려오는 모든 소식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절망하게 만드는 것 뿐인데, 바로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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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낮은울타리예배

낮은울타리 예배 시간은 오후 4시였다. 다른 교회 예배당을 빌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이 오후 4시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빌린 예배당에 가려면 아울렛과 놀이동산을 지나쳐야 해서 오가는 시간이 예배시간만큼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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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낮은울타리예배

나는 주중엔 주로 비신자들을 만난다.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있긴 하지만 아직 비판적 입장인 사람들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모임을 위해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 난 적잖이 긴장한다. 때문에 모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2~3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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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낮은울타리예배

원래 8월 13일과 20일 두 번 낮은울타리예배를 쉬자고 식구들과 결정을 했었다. 그런데 27일 사정이 생겨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식구들이 많았다. 그동안 요한복음을 8장까지 하면서 50회나 설교를 했기에 새롭게 시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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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낮은울타리예배

부산도 일주일 내내 폭염이 계속됐다. 우리집 바로 뒤가 산이라서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제법 시원했는데 그 바람이 멎었다. 어쩌다 바람이 불어도 후텁지근한 기운이 들어와 차라리 창문을 닫는 게 나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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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식구 1호

토요일에 지난 주에 오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오지 못했던 청소년에게 문자를 보냈다. “혹시 내일 교회에 올 시간이 되니?” “네네, 일요일날 가야죠. 몇 시인가요?” “오후 4시야.” “4시에 갈께염. 연락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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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아비의 마음으로 인생과 사회에 슬픔과 아픔도 허락하시는 하나님,우리가 접하는 소식으로 인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우리나라가 출산률이 떨어져 인구가 줄어든지 2년째가 되었고, 설마설마했던 인구절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출산의 흔적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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