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장과 135장 단상
지난 주일은 사랑하는 남서울평촌교회의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이었다 .남서울평촌교회에 있을 때 다함께 일어서서 예배를 시작하는 입례송이 1장이었다. 가족끼리 예배할 때 그것을 기념하여 첫 찬송으로 찬송가 1장을 선곡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
지난 주일은 사랑하는 남서울평촌교회의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이었다 .남서울평촌교회에 있을 때 다함께 일어서서 예배를 시작하는 입례송이 1장이었다. 가족끼리 예배할 때 그것을 기념하여 첫 찬송으로 찬송가 1장을 선곡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
교회에서 종종 “신앙생활 시작한 이후로 새벽제단을 빠진 적이 없다”, “주일을 범한 적이 없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보통 그 말이 신앙적으로 바른지 점검하기도 전에 그런 사람들 앞에서 그러지 못한 …
가족이 테이블에 둘러 앉았다.먼저 사도신경을 같이 읽자고 했다.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전수한 내용이다.너무나 익숙하기에 줄줄 왼다.하지만 입에서 소리만 나오기 쉽다는 것도 사실이다.의미를 생각하며 좀 천천히 읽자고 했다. 어떤 찬송을 부르면 좋겠느냐고 물었다.아내가 …
1월 3일 주일, 우리 가족끼리만 2021년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첫 순서는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를 고백하는 것이다.예배에 함께한 사람들이 공통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물론 함께 암송할 수도 있지만,나는 …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평소같으면 송구영신예배를 준비하느라 분주했을 것이다.교회를 사임하고 한 편으로는 자유롭고, 다른 한편으로는 매인 몸으로 맞는 첫 연말이다. 저녁에 가까이 사시는 어머니와 장모님을 집으로 모셨다.80 평생 신앙생활하며 사신 할머니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