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문자

목사가 하는 일은 어차피 세상적 가치와 거리가 있다. 그래서 가끔 내가 하는 일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같이 느껴지고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라고 자문할 때가 있다. 예전 내가 담임했던 남서울평촌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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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서교회 청년예배 설교

지난 4월 27일 부산 서구 소재 항서교회 청년예배에서 설교했다. 항서교회는 120년이 넘은 교회인데, 코로나 기간의 어려움도 있는 데다가 담당교역자가 열심히 사역을 하지 않아서 청년부가 심각할 정도록 위축되었다고 한다. 담임목사님의 부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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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 청년부 수련회

2월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아름다운교회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 청함을 받았다. 나는 2일과 3일 저녁에 ‘복음’이란 주제로 설교를 맡았다. 나는 설교 요청을 받으면 교회 형편과 내 설교를 들을 청중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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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 땅의 청년 중 하나

우리 가정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오는 바람에 올초 둘째가 2학년 1학기가 시작하기 전 지낼 곳을 알아봐야 했다. 마음으로는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이 딸린 원룸이라도 얻어주고 싶었지만 형편상 보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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