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는데…

죽을 것 같았던, 거의 죽은 것처럼 보였던 호접란 화분에 다시 꽃이 피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데 꽃까지 피니 감동이다. 우릴 보는 하나님도 이런 마음일 것 같다.

화분에 물주기

부산으로 이사한 후 자원하여 화분을 담당했다. 일주일에 한 번 베란다로 옮겨 흠뻑 물을 준다. 완연한 봄이 되었을 땐 베란다에 한 달 정도 두기도 했다. 낮에는 베란다 문을 열어 바람을 쐬게 …

글 보기